2014년 2월 12일 수요일

나쁜혀 lashon hara (라손 하라)를 조심하라

사람들은 거짓으로 다른 사람을 비방하고 모략하는 것을 부도덕한것으로 여긴다.

그와 비슷하지만 
거짓이 아닌 사실로서 다른사람을 험담하는 일 또한 사람사는 세상엔 흔히 있는 일이다.

하지만 유대인 율법에는 
사실이라 하더라도 그 사실로 그 사람을 비방하거나 모략하는것을
히브리어로 'Lashon Hara, 라손하라' 라고 하며, 나쁜 (악마의) 혀를 의미하고,
이를 율법으로 금하고 있다.

Don't Talk Lashon Hara !

인터넷 상에서는 
흔히, 마녀사냥 식으로 사실여부에 상관없이 악플을 다는 경우가 매우 흔한데
설령 공공연한 사실이라 하더라도, 
그 사실을 이용해 상대방을 인신공격(人身攻擊)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행위이다.

(부정적인 정보를 공유하는것이 허용되는 예외적인 경우가 있긴하지만)

꼭 유대인 율법이 아니더라도, 혀를 조심하라는 격언은 어느나라나 있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잘 지켜지지 않는것 또한 만국공통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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