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29일 수요일

유대인의 가치를 읽을 수 있어 감사한 매일

매일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읽고 있는 책이 몇권있는데,
그중에 유대인의 가치를 알 수 있는 책이 있다.

책의 제목은 The Book Of Jewish Values
한국어 번역판을 읽고 있지만 번역제목이 마음에 들지 않아
한국어 번역판의 책 제목은 공개하지는 않는다.

365개의 작은 분류로 구성되어있어 매일매일 하나씩
1년동안 읽을수 있도록 친절하게 구성된 이 책 속에
오늘 너무도 공감가는 내용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긴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훔치지 말라

겉치레 말로 다른사람을 속이거나, 마음을 훔치지 말아야 한다.
유대인은 그렇게 상대방을 기만하여 마음을 훔치는 것을 죄
(그레이밧 다앗, g'neivat da'at)라고 여겨 몹시 비난한다고 한다.

이제껏 그런 경우를 많이 보았기 때문에 매우 공감되는 내용이었고
또한 스스로 그렇게 타인에게 행동하거나 말하지 않았었나 되돌아 보았다.

경험에 의하면,
겉치레말을 중요시 하는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에게
주로 이런 잘못된 언행이 많았다.

본인은 사심을 갖고 언행하지 않았다고 말하여도
그것으로 인해 상대방은 충분히 오해할 수 있고, 호감을 가지게 되어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레 부적절한 관계까지 가는 경우도 보았다.

몇년전 공공기관에서 인턴으로 일을 할때이다.
상대방의 마음을 훔치는 사람과 같은 사무실에서 일을 했었다.
그 사람과 그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눈적이 있었는데
그렇게 상대방을 기만하고 다른사람의 마음을 훔치는것이
자연스럽고 당연하며, 죄라는 인식을 스스로 하지 못하는것을 보고
깜짝 놀랐었다. 지금은 연락하고 있지 않고,
우연히 만난다 하더라도 모른척 하고 싶을 정도이다.

사람을 대할때는 요령있게 정직해야 한다. (100% 동감한다)
정직한것은 쉽지만, 요령있게라는 것은 사람에 따라 어려울수도 있는 문제이다.

오늘
책을 읽으면서 나는 그런 사람인가? 되묻고
확인할 수 있게 되는 시간을 가질수있어 감사했다.

유대인의 윤리와 지혜는 정말 깊고도 심오하다.
수백권으로 된 랍비의 책이 있다고 하는데,
유대인의 지혜를 알 수 있는 책들을 접할 수 있다면 반드시 읽어보고 싶다.

2014년 1월 26일 일요일

비워야 채울 수 있다

그렇다
인터넷이 보편화되고 페이지, 게시판 위주의 커뮤니티 사이트 부터
포털, 블로그,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에 이르기까지
인터넷에 나의 흔적을 남기는 건 흔한 일이 되었지만
예전부터 쉽게 인터넷에 나의 흔적을 남기는 성격이 아니다.

특히나
롯데,KB,농협 신용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소란스러운 요즘이지만
훨씬 이전부터 인터넷에서 떠돌아 다니는 개인정보 문제는 정말 큰일이다.
이렇게 블로그나 사이트, 최근에 뜨는 카카오톡 같은 모바일 앱을 포함하여
자신의 생각을 글로 남기거나, 더욱이 사진까지 올리는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다.

그래서
이제껏 블로그들을 만들고 삭제하며, 겨우 정착한 블로거닷컴.
그런 블로거닷컴 안에서도, 블로그의 주제를 정하지 못하고
여러 블로그를 만들어 두기만 했고, 그런 블로그들의 글을 한데 모아둬야 겠다고 생각해
겨우 만들어 글들을 정리해 두던 이 블로그에 오늘, 클릭 실수를 하고야 말았다.
글을 몽땅 삭제해 버리고 만것이다..

그렇게
애정을 가지고 있진 않았지만, 나름대로 오랫동안 모아왔던 120여개의 글.
개인정보 유출을 꺼려해 나의 생각, 일기같은 글은 하나도 없이
유용한 팁, 여기저기서 모은 좋은글들이 대부분이었다.
몇달 전부터 그렇게 한곳으로 정리했던 글 들 이었고
겨우 오늘 블로그 정리의 마지막이 되지 싶어, 예전 블로그에서 글을 삭제한다는게 
그만 한곳에 모아뒀던 블로그의 글까지 삭제해 버리고 말았다..
이렇게 
허무했던적이 또 있을까 싶은, 그런 사건이 오늘 일어났다.
몇달동안 정리했던 글들인데, 내 머리속에 다 들어있지 않기에
두고두고 볼수있겠다 싶었는데, 그렇게 글들을 모두 삭제당해버린것이다.
구글에 글 복원 요청의 의견보내기를 하였지만, 대체 블로그 운영을 하는건지 마는건지

이왕에
지워진글, 복원도 안된다면
이제부턴 블로그의 방향도 바꿔봐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사진도 올리고, 일기같은 글도 쓰고, 뭣하러 쉬쉬하며 나의 생각들을 올리지 못했을까.
신용카드 개인정보유출로 이왕 노출된 내 개인정보, 어디까지 노출되나 싶기도 하고
인터넷에서 나를 어필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도 괜찮은것 아니겠냐는 생각까지.

사고의 
전환이라고 할까, 좋게 생각하면 좋은것이 될 수 있겠다라는 생각에 쓰는 글이다.
그래서 제목 또한 < 비워야 채울수 있다 > 이다.
삭제된 글들은 아깝긴 하지만, 이렇게 글을 쓸 수 있게 되었으니 다행이지 않은가!
이제부턴 이렇게 글도 쓰고 사진도 올려봐야겠다.

하지만
제일 큰 문제점은 
디씨인사이드 같은 포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블로그를 하는 개인을 사칭해 사진을 도용하며 활동하는 싸이코패스 미친놈들이 있다는것
그리고 그런 놈들이 사칭하는 글들을 디씨에서 직접 본적이 있다는것이다.
아마 지금도 또다른 누군가로 활동하고 있겠지.. 무서운 인터넷이다.

여기서
미리 말해두지만
유명 포털, 커뮤니티 사이트에 가입해, 글 쓴 적도 없고
묵언수행같은 눈팅만 몇년째이며,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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